심리적 사고의 오류를 행동경제학으로 밝히다!
“인간의 판단과 선택은 얼마나 즉흥적이며 비합리적인가”
매일같이 수많은 선택에 직면하는 우리는 결정에 앞서 심사숙고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의 판단은 종종 오판일 때가 많다. 생각의 폭이 좁아서, 생각할 시간이 짧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자신이 왜, 어떻게, 그렇게 행동하는지조차 모른다. 치명적인 것은, 그러한 착오로 어이없이 돈을 낭비해버리는 결정을 내릴 때. 행동경제학은 전통경제학과 달리 인간의 완전한 합리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인간이 실제로 어떻게 선택하고 행동하는지를 고찰한다. 경제적 선택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행동을 규명함으로써, 때때로 사람들이 보여주는 불합리한 행동의 배경에는 어떤 논리가 숨어 있는지를 살핀다. 『사고의 오류』는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자주 범하는 사고의 오류 중에서 행동경제학적 시각으로 설명 가능한 대표적 사례 50여 가지를 골라 그 이면을 살피고 대책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정보 과잉에 따른 정보처리의 오류, 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어기제가 무너진 이른바 ‘문화적 에이즈’, 왜곡된 비교에서 오는 ‘차별성의 편향’, 기회비용과 매몰비용의 혼동,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오히려 선택에 혼란을 느끼는 ‘선택의 역설’, 비싼 요금으로 이어지는 ‘정액제 편향’, 현상유지 편향에 따라 미래에 대한 평가에 서투른 ‘과장된 할인’ 등을 예로 든다. 이 책은 일상에 잠재된 욕망과 무의식의 작동 기제를 인지하여 후회 없는 경제행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저자 : 비난트 폰 페터스도르프 WINAND VON PETERSDORFF 는《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일요신문의 설립 편집위원이며 현재 경제편집부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경제를 설명하는 저서 《돈은 결코 충분치 않다》(카르스텐 슈로이어스와 공저)는 2008년도 올해의 경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 하노 베크/발터 크레머/코르스텐 헨스/루츠 요하닝/틸만 노이셸러/디르크 슈미트/크리스티안 지덴비델/막시밀리안 트로스바흐/요아힘 바이만 등 9인 공동집필
저자 : 파트릭 베르나우 Patrick Bernau 는《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온라인의 경제 및 금융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경제론과 정치학을 전공했고 기자학교를 다녔다. FAZ에 들어가 처음 5년간 일요판에서 정보기술(IT), 증시, 경제연구 분야의 기사를 썼다. 최근에 펴낸 저서로는 《유로 쓰나미. 통화에 익사하는 유럽》이 있다.
우리는 왜 늘 잘못을 저질러 비웃음을 사는가
행동경제학이 부상한 데에는 인간의 경제행위에 초점을 맞춘 이 학문이, 특히 비이성적인 결정이 불러올 경제적 손실을 경계하고 예방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숱한 함정과 전략들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지를 밝혀주는 심리학적 연구들을 설명한다.
우리는 또 어설픈 광고 문구에도 어이없이 넘어간다. 커다란 잘못도 반복해서 들으면 믿어버리는 ‘반복의 오류’가 있는가 하면 똑같은 것인데도 자신의 소유라는 이유로 과오를 범하는 ‘보유효과’가 있다. 작은 리스크를 피하려다 함정에 빠지는 ‘제로 리스크 편향’, 자신은 평균보다 낫다는 생각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자기 과대평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정보를 모으는 ‘확증 편향’ 등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채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이런 행동들은 수많은 사고의 오류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대체로 현대인이 범하는 오류의 밑바닥에는 ‘사람들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는 비판적 성찰이 깔려 있다.
머리말: 왜 이 책을 사야 하는가?
1. 인간은 유혹에 약하다 - 고가의 술책/작은 선물이 소비를 자극한다/비교하지 마라/긴 숫자의 함정/일확천금을 노리다 돈을 날린다/셋, 둘, 하나, 낙찰/빈곤층의 참상/서로 비슷한 것을 놓고 비교하지 마라
2. 탐욕이 불러온 오류 - 50년 후의 일을 누가 알랴/왜 휴대전화는 공짜로 주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가나?/날아간 기회/잼 선택의 고통/정액제의 유혹
3. 인간은 늘 불안한 존재 - 돈을 날릴지도 모른다는 불안/내 것이 소중하다/처음처럼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머릿속의 계좌/작은 리스크에 대한 지나친 걱정/안전한 것이 생각처럼 안전한 것은 아니다/불안은 전염된다
4. 자기중심적 사고가 저지른 오류 - 누구나 자신을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전혀 모른다/나는 내가 자제력이 있는 줄 알았다/성공이 방심을 부른다/불확실한 것에 대한 잘못된 두려움/최고의 투자자는 원숭이
5.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인간 - 오늘 말고 내일, 그리고 모레/잘못된 예측/식품을 구입할 때와 그 밖의 속물적 행동/왜 과속운전자는 조바심을 낼까?/너무도 아름답지 않았던가요?
6. 믿음이 불러온 오류 - 나도 모르는 사이 믿어버리는……/말馬도 계산을 한다/틀에 대한 착각/우연은 제멋대로에 종잡을 수 없다/시세 표시의 기만적인 매력/왜 경험은 생각을 방해하는가?/군중심리에 휘말리지 마라/생각 없는 모방심리가 낳은 시대정신/흥미진진한 이야기의 함정
7. 인간은 쉽게 극단으로 치닫는다 - 성공이 바보를 낳는다/슈퍼스타를 조심하라/선물은 적게 하는 것이 좋다/문제는 실패자!/손해 본 주식에 갈채를/정말 억제하기 힘든 행동욕구/느긋하게 기다려라
8. 결국 인간은 어리석다 - 퍼센트의 오류/고액권에 대한 인색함/봉급인상을 조심하라!/정보의 미로/직감에 따른 투자/적당히 섞는 것이 좋다/확률 게임/로토, 제대로 알고 하자/몬테카를로의 비극/영리한 사람이 늘 따는 것은 아니다
9. 인간의 학습능력에 기대를! - 팁, 그리고 그 밖의 사고의 오류/언제나 감정이 따른다/인간이 그 정도로 어리석은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