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저/ 김명철 역/ 웅진지식하우스/ 2006년/ 350쪽/ 13,000원
  전직원
  중
  세상을 이해하는 경제학
이 책은 자유 시장 경제체재 하에서 생활하면서도 경제학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경제학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스타벅스 커피나 슈퍼마켓,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희소성, 내부정보, 효율성, 시장의 힘, 게임 이론 같은 경제학의 중요 내용을 전반적으로 알려준다. 이러한 원리들이 우리의 일반적인 경제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세상을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경제학 안내서이다.
팀 하포드
세계적인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의 편집위원이자 칼럼니스트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세계은행에서 국제금융공사(IFC) 수석 경제학자들의 집필 자문을 맡았다. [뉴욕 타임스], [포브스], [에스콰이어] 등 세계 유수 언론에 경제학 칼럼을 기고한다. 특히 [파이낸셜 타임스]의 주간 칼럼 '디어 이코노미스트Dear Economist'는 다양한 경제 이론을 이용해 독자들의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을 재치 있고 명쾌하게 제시하여 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그는 BBC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 팔방미인 경제학자의 저서 [경제학 콘서트Undercover Economist](2006)와 [경제학 콘서트 2The Logic of Life](2008)는 일상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2006년에는 재능 있는 경제 저널리스트에게 수여하는 바스티아 상을 받았다.
스타벅스의 가장 큰 장점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출퇴근하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지하철역 출구 근처나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길가 코너 등 커피숍에 안성맞춤인 자리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이 말하듯이 스타벅스가 진정 고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면, 고객들의 발길이 쉽게 닿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애써 노력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스타벅스가 카푸치노 한 잔에 그토록 큰 마진을 붙여 팔 수 있는 것은 커피나 직원들의 질이 아니라 오로지 매장의 위치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게의 위치는 누가 좌우할까? 새로운 임대계약 협상의 모습을 잘 살펴보자. 인터내셔널 스퀘어 인근의 부동산 주인들은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코지나 카리부 커피 같은 체인, 그리고 자바 하우스, 스윙스, 캐피톨 그라운즈, 티즘 같은 회사들과도 이야기할 것이다.
건물주는 이들과 각각 계약을 맺을 수도 있고 오직 한 업체와 독점 계약을 할 수도 있다. 여러 커피숍이 한 지역에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면 많은 돈을 내고 임대하려는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건물주는 한 커피숍이 독점적인 지위를 갖게 되는 계약을 할 때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누가 그러한 돈 대부분을 차지하는지 알아보려면, 협상 테이블의 한편에는 대여섯 기업들이 있고, 맞은편에는 커피숍 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를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p18-19)
1장 스타벅스의 경영 전략―가격 결정의 진실
출근길에 들르는 목 좋은 스타벅스의 커피는 왜 비쌀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싼 임대료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높은 임대료가 형성되는 이유는 가격에 둔감한 스타벅스의 고객들 때문이다. 데이비드 리카도는 19세기 농장의 사례를 통해 21세기 커피 비즈니스를 명쾌하게 설명해낸다. 당신도 혹시 스타벅스의 경영 전략에 넘어가지는 않았는가?

2장 슈퍼마켓이 감추고 싶어 하는 비밀―모든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법
슈퍼마켓이 광고처럼 우리를 ‘최저가격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슈퍼마켓은 고객의 지갑을 털기 위해 상품 진열이나 쇼핑객의 동선 등에 정교한 트릭을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교묘한 방법은 다름 아닌 ‘가격 혼동’. 싸다고 느껴지는 제품을 다시 한번 살펴보라. 저렴한 슈퍼마켓은 ‘없다’.

3장 경제학자가 꿈꾸는 세상, 완전시장―효율성 vs 공정성
가장 효율적인 세상, 완전시장은 실재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완전시장의 모델은 현실의 시장 작용을 분석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경제학자들은 이를 통해 시장 실...1장 스타벅스의 경영 전략―가격 결정의 진실
출근길에 들르는 목 좋은 스타벅스의 커피는 왜 비쌀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싼 임대료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높은 임대료가 형성되는 이유는 가격에 둔감한 스타벅스의 고객들 때문이다. 데이비드 리카도는 19세기 농장의 사례를 통해 21세기 커피 비즈니스를 명쾌하게 설명해낸다. 당신도 혹시 스타벅스의 경영 전략에 넘어가지는 않았는가?

2장 슈퍼마켓이 감추고 싶어 하는 비밀―모든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법
슈퍼마켓이 광고처럼 우리를 ‘최저가격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슈퍼마켓은 고객의 지갑을 털기 위해 상품 진열이나 쇼핑객의 동선 등에 정교한 트릭을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교묘한 방법은 다름 아닌 ‘가격 혼동’. 싸다고 느껴지는 제품을 다시 한번 살펴보라. 저렴한 슈퍼마켓은 ‘없다’.

3장 경제학자가 꿈꾸는 세상, 완전시장―효율성 vs 공정성
가장 효율적인 세상, 완전시장은 실재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완전시장의 모델은 현실의 시장 작용을 분석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경제학자들은 이를 통해 시장 실패의 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이것이 경제학자들의 유토피아, 완전시장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4장 출퇴근의 경제학―혼잡세가 교통체증을 막을 수 있을까
도로마다 넘쳐나는 자동차는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키지만, 운전자들은 그에 대한 어떠한 비용도 치르지 않는다. 경제학자들은 이것을 ‘외부효과’라 부른다. 무임승차(free-riding)를 꿈꾸는 이기적인 운전자들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과연 운전자들은 이러한 비용 청구를 순순히 받아들일까?

5장 좋은 중고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팔지 않는다―정보 선점 싸움
중고차 시장에서는 왜 쓸 만한 중고차를 찾기 어려운 것일까? 몸이 아픈 사람일수록 의료보험을 타기 어려운 이유는? 시장을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정보의 비대칭은 좀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유발한다. 정보를 둘러싼 신경전. 양쪽 모두에게 유익한 거래란 존재하는가?

6장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무엇이 주가를 움직이는가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는 주식. 주가는 술 취한 사람의 걸음처럼 제멋대로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는 것일까? 주가를 예측하는 일은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블루칩은 아니더라도 거품이 아닌 안정적인 주식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비결은 주식시장에 관한 몇 가지 잘못된 통념을 깨는 데 있다.

7장 인생도, 세상도 게임이다―포커, 복잡한 세상의 축소판
게임을 할 때, 포커를 칠 때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게임 참가자들의 행동과 반응을 예상하고 그에 대응할 전략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게임의 법칙은 전자오락에도, 경매에도, 국가간의 통상 마찰에도, 그리고 사랑에도 적용된다. 게임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

8장 정부가 도둑인 나라―정부 도적행위 이론
가난한 나라들은 왜 가난할까? 일반적으로, 가난한 나라에는 도로나 공장 등 시설이 부족하고, 인재가 없으며, 기술적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만 충족되면 가난한 나라도 부유해질 수 있을까? 가난한 나라의 공무원들은 부자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을까? 경제학자의 대답은 ‘NO'.

9장 다함께 잘사는 방법―교환의 마법
세계화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외국의 낮은 임금을 기반으로 생산된 값싼 물건들이 밀려들어오면 자국의 산업이 무너진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하지만 무역장벽은 상대국은 물론 무역장벽을 세운 나라에게도 손실을 가져다줄 뿐이다. 그렇다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해라. 그리고 ‘교환의 마법’을 이용하라.

10장 중국, 무엇이든 기회가 되는 곳―중국의 경제성장
사회주의 체제의 고수, 지나치게 많은 인구, 불안정한 사회…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을 통해 세계경제를 장악해가고 있다. 과연 무엇이 세계의 자본을 중국으로 몰리게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