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저/ 창비/ 2008년/ 320쪽/ 10,000원

전직원

하

엄마, 가족, 사랑
가족을 위해 공기처럼 물처럼 대지처럼 살아온 엄마가 사라졌다. 엄마의 부재는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의 눈을 통해 가족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해 낸다. 엄마의 모든 소망과 꿈을 먹고 자란 큰아들, 친구처럼 의지했던 큰딸, 자식 기르는 기쁨을 알게 해준 작은딸, 아내에게 평생 살림의 책임을 떠안기며 밖으로만 돌던 아버지, 그들은 각자 자신만의 엄마와 아내를 추억하고 그 속에서 낯설지만 진정한 엄마의 모습을 발견해간다. 가슴속에 잠자는 가장 깊은 사랑을 일깨우며 진짜 감동을 전해주는 귀한 소설이다.